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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5차 지역경제포럼(강원권)
담당부서 산업정책실 작성일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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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R&D 투자 비중, 1%에도 못 미쳐 ... R&D 투자 유치 긴요


강원권 지역경제포럼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강조

강원특별법 특례 늘려 강원권 성장 모멘텀 삼아야” 전문가 의견도 나와
강원권 상의 지역문제 해결 위해 지역기업 적극 나설 것” ... 신기업가정신 확산 의지 다져

 

“2020년 기준강원도 R&D 규모는 5,551억원으로 전국(93.1조원)의 0.6%에 불과하다강원도는 지정학적 특성상 규제가 타지역보다 많아 산업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 온 만큼 R&D 투자유치를 통해 산업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을 택해야 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23일 오전 원주상의에서 개최한 5차 지역경제포럼에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같이 강조했다이번 행사는 강원권의 경제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문환 원주상의 부회장김진은 강릉상의 부회장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박기관 상지대학교 교수(前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 정성훈 강원대학교 교수김석중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박종원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 등 강원권 경제계지자체연구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2020년 기준전국에서 R&D 규모가 가장 큰 권역은 수도권(64.4조원)으로 전체 R&D의 69.2%를 차지했으며최하위는 제주권(2,316, 0.2%)이었다.

*호남권(2.9조원, 3.1%), 대경권(4.1조원, 4.4%), 동남권(5.9조원, 6.3%), 충청권(15.1조원, 16.2%)


전문가들 역시 강원권의 지역혁신생태계 구조고도화를 위해서 R&D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패널토론에 나선 이충선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기업지원실장 역시 강원권 제조기업의 약 24%를 차지하는 바이오·의료기기·신소재 분야는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R&D가 성패를 좌우한다며 바이오산업은 다른 산업보다 R&D 과정에서 관련 기술과 제품이 산업화될 수 있는 경로가 많고 그 가능성도 커 지역경제에도 높은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명배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전략기획실장은 현재 원주에 190여개의 의료기기 업체가 있지만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은 1개에 불과하다며 장시간 막대한 연구개발 비용이 소요되는 업종 특성상 정부와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 없이는 첨단의료기기 산업을 키워나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은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기업으로 연구개발로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선도형 기업’(의료기기 매출 500억원 이상매출액 대비 R&D 비중 6% 이상)과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성장이 유망한 혁신도약형 기업’(의료기기 매출액 500억원 미만매출액 대비 R&D 비중 8% 이상)으로 구분된다현재 전국 41개 기업이 지정됐지만강원도에는 1개 밖에 없는 실정이다.



 

장석인 태재아카데미 연구위원은 강원도의 지역특화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내 소재한 14개의 지원기관, 10개의 연구기관 등 주요 혁신지원 기관들이 공통의 목표를 갖고 지속적으로 일관된 지원사업 추진이 중요하다며 “R&D투자 사업화인재양성 등 산업화 과정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에 대한 명확한 계획과 방향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원특별법 특례 늘려 강원권 성장 모멘텀 삼아야


강원특별법 특례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박기관 상지대 교수 역시 주제발표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는데 아직까지 분권사업특례 등 핵심 조항들이 미비하다며 강원특별법이 강원지역의 성장 모멘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특례들을 많이 발굴해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어 국내 최초의 특별자치도인 제주도는 2006년 당시 363개 조항으로 출범한 반면 강원도는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23개 조항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강원권 기초지자체들의 건의와 연구원의 발굴 노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특례들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업 등 특화산업 중심으로 사업특례가 지정된 이후 관광객 수가 3배가량 늘고 GRDP 또한 2배 증가했다.

 

강원권 상의 지역문제 해결 위해 지역기업 적극 나설 것” ... 신기업가정신 확산 의지 다져


한편이날 포럼에서는 강원권 기업들의 신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심일석 강릉상의 사무국장은 대한상의에서 추진 중인 신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해 강원지역 상공회의소들도 회원사를 독려해 동참 노력을 벌이고 있다며 강릉상의의 경우동해식품 등 회원사들과 연계해 강원지역 재난 시 구호품을 보내는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우선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 사무국장은 이어 이 외에도 디지털 약자를 위한 디지털 교육 등 사회공헌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며 회원사들의 숨은 선행을 적극 발굴해 홍보포상하는 한편신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해 체계적인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문환 원주상의 부회장은 진정한 지역주도의 특별자치도란 현재 당면한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기업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정부와 수시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지난 3월 이후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경제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행사 개요>

- 일시장소 : ’22. 11. 23() 07:30~09:00, 원주상의 회의실

- 발 제 : 박기관 상지대학교 교수, 정성훈 강원대학교 교수, 장석인 태재아카데미 연구위원

- 참석자 : (상의)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문환 원주상의 부회장, 오인철 춘천상의 부회장, 김태희 춘천상의 사무국장
김진은 강릉상의 부회장, 심일석 강릉상의 사무국장

(정부)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총괄관,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전제천 원주시 경제진흥과장

(유관) 권오성 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장, 노범식 강원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이충선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기업지원실장, 양명배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전략기획실장

김석중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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