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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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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1년 4분기 고양 기업 체감경기 78포인트 기록
작성자 작성일 2021.10.21
조회수 313

 

2021년 4분기 고양 기업 체감경기 78포인트 기록

 

코로나 사태의 충격 이후 작게나마 상승을 계속 유지하던 고양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며 2021년 3분기에 기록한 90포인트 보다 12포인트가 낮은 78포인트를 기록했다.

 

고양상공회의소(회장 권영기)는 최근 고양시 내 제조업 및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4분기 전망치가 제조업과 도소매업 모두 ‘78P’을 기록하며 종합지수가 ‘78P’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BSI는 기준치가 ‘100P’ 이상일 경우 호전을 의미하며, ‘100P’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이번 조사 결과 나온 ‘78P’는 코로나 사태 이후로 회복기에 접어들며 조금씩이나마 상승하던 지난 3분기까지의 조사와는 달리 기대에 못 미치는 구체적인 실적과 경기회복의 속도에 대한 실망감 등의 이유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2022년의 경기 반등을 위한 숨고르기의 단계일 수도 있는 금년 후반기에서 관내경제인들은 일단 방어적인 경제 진단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림고양시 기업경기 실적추정 및 전망 지수 추이 (종합지수)

 

이번 조사에서 4분기 전망을 희망적으로 관측한 일부 기업들의 경우연내 전국민 60~80%의 백신접종 달성으로 기대되던 집단면역과 위드 코로나로의 변화에 대한 기대를 이유로 들었고신제품 개발과 계절상품 출시 등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 능력의 향상을 꼽은 기업들도 눈에 띄었다.

반면 4분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응답한 대다수 기업들의 경우에는 원자재 가격과 물류 비용 상승현재 불황 상황의 고착화에 따른 어려움내수 시장 위축 등을 이유로 경기 반등의 모멘텀을 얻지 못한 것으로 예측 하였다.

 

이번 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는 2021년의 경제성장률과 금년 영업이익대내·외 리스크코로나 사태로 인한 변화에 대한 질문들로 구성되었다.

 

먼저 2021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서는 ‘3.5% 이하가 42.6%, ‘3.5% 이상 4.0% 이하가 37.2%를 기록하며 정부가 전망한 경제성장률 4.2%를 크게 밑도는 부정적인 견해를 내보였다.

다음으로 각 기업의 금년 영업실적이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역시 목표치 미달이 54.0%, ‘목표치 달성·근접이 45.0%를 기록하며 경기 회복이 쉽지 않음을 짐작케 했고, ‘목표치 초과달성을 예상한 기업은 단 1%를 기록하였다이는 지난 3분기 조사에서 나왔던 상반기 실적 미달의 전망(53%)보다 더 어두운 인식이고목표치 초과 달성 전망은 3분기(9%)에 크게 밑도는 것이다결국 위 응답의 수치가 정부가 제시한 경제 성장률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응답이 나오게 된 근거로 볼 수 있다.

금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내수시장 침체가 가장 많은 29.7%를 기록하였고, ‘환율·원자재가 변동성이 27.7%로 그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활동과 근무환경방식의 변화에 관한 질문에서는 37%의 기업들이 온라인 거래와 비대면 유통채널 확대를 선택 하였고, ‘재택근무제비대면 회의 등 업무환경 변화의 항목에서도 24.1%를 기록하며향후에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언택트 시대로의 가속을 짐작케했다반면 변화가 없다를 선택한 응답들도 25.9%가 존재하였으며 이는 업종에 따른 차이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고양지역 경제 관련 추가 조사는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중점 사업들 중 지역 경제 활성화에 가장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은 무엇인지에 관한 질문을 마련했다조사에 응한 기업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항목은 고양·일산 테크노벨리로 과반수에 가까운 48.2%를 기록하며 역시 미래 산업의 선두 주자로 전체 경제를 이끌어 갈 첨단 산업의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한류월드&CJ Live City’가 뒤를 이은 17%, ‘킨텍스 제3전시장이 14.3%로 그 뒤를 이었다기타의견으로는 서비스가공업만이 아닌 제조업을 살려야 한다는 의견과 전반적으로 사업홍보가 효과적으로 연계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눈에 띄었다.

 

 

 

2021년 마지막 분기의 현 시점에서 고양상의 관계자는, “역사적으로 볼 때 코로나 사태와 같은 돌발 상황은 결국 새로운 경제 환경으로 이어졌다” 고 말하며 우리도 정부의 한국형 뉴딜 정책’ 등 대형 프로젝트를 기대하면서 얼마든지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긍정적 마인드를 갖자고 주문하였다또한 문화·여행 업계의 활성화 분위기전기차로 대변되는 자동차 업계의 대변환이 가져올 파급효과 등과 각종 지역 개발 사업이 지렛대 역할을 하게 됨을 주시하면서고양 특례시로 본격 출범하는 2022년을 큰 희망을 가지고 맞이하자고 힘주어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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