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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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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1년 2분기 고양시 기업경기전망 조사 결과
작성자 작성일 2021.04.19
조회수 998

2021년 2분기 고양 기업 체감경기 84포인트 기록


 - 조사 결과 84포인트를 기록하며 코로나 악몽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
 - 특례시 지정으로 인한 ‘기업활동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고양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2018년 2분기 이후 최고 수준인 84포인트를 기록하며, 경제 회복에 관한 기대심을 이어나갔다.

  고양상공회의소(회장 권영기)는 최근 고양시 내 제조업 및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2분기 전망치가 제조업에서 ‘91P’, 도․소매업에서 ‘79P’로 나타나며 종합지수는 ‘84P’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 호전을 나타내는 100P와는 아직 차이가 있으나 고양시 기업들이 길었던 코로나19의 악몽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8년 2분기에 기록한 104P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이후 조사 되었던 결과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고, 경기 회복의 긍정적 신호를 나타 내었다. 다만 쉽게 줄어들지 않고 있는 확진자 수나 백신 수급의 차진 등 국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요인이 여전한 상황임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조사에 응한 기업들 중 2분기 전망을 희망적으로 관측한 경우, 거래처와의 거래가 조금씩 트이면서 대면업무 및 매출이 늘고 있다는 답변이 눈에 띄었고, 온라인 사업의  확대로 인한 주문량 증가와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경기 호전을 예상한 기업들도 많이 있었다. 가장 많은 기업이 응답한 답변으로는 백신 공급으로 인한 팬데믹 상황 완화로 세계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만 하다는 것이었다. 다만 부정적이거나 변화가 없을 것으로 응답한 다수 기업들의 경우 전반적인 경제 악화로 기업의 성장 동력이 부족하고 소비자의 구매 여건이나 소비 심리가 아직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체감하고 있었다. 또한 기존 거래처가 폐업 하였거나 주문량 감소로 기업 유지 자체가 힘든 상황임을 토로하는 기업도 많이 보였고 경기 회복자체에도 비관적인 전망을 보였다. 
 
 

                                                                          <그림> 고양시 기업경기 실적추정 및 전망 지수 추이 (종합지수)

 

 

 

 이번 2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는 2021년의 대,내외리스크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변화, 2020년의 영업실적 등에 관련된 질문들로 진행되었다.

 먼저 2021년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외 리스크는 응답자 모두 고른 응답율을 보였다. ‘유가상승’과 ‘환율변동성’이 25%를 동일하게 기록하며 향후 경제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하였고, ‘신흥국 경기침체’가 21%, ‘미·중 무역갈등 포함한 보호무역주의’가 18%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들로는 코로나 확산 관련 우려가 가장 많았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을 토로하는 기업들이 많이 보였다.

 이어 기업에 영향을 미칠 대내 리스크로는 과반수가 넘는 기업들이 ‘코로나 재유행’이라고 응답하여, 끝나지 않은 코로나 발 경기 침체를 우려 하였고,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국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20%, ‘가계부채 증가’가 15%를 기록하였다. 기타 의견들로는 중소기업에 대한 열악한 지원과 인력 수급문제, 원자재값 폭등 등에 대한 의견이 있었다.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산업,사회에 가져온 변화를 체크해보는 질문에서는, 먼저 국내 4차산업 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속도가 ‘빨라졌다’는 응답이 86%를 기록하며 ‘더 느려졌다’는 8%의 응답과 큰 차이를 내었고, 중국 등 신흥국의 기술 추격속도는 ‘더 빨라졌다’고 느끼는 기업들이 72%를 기록하였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온 비대면 언텍트 시대로의 시작을 현장 기업인들이 생생하게 느끼고 있다는 점에서 모두가 고민해 볼 만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고양시 기업들의 작년 한해 실적을 묻는 질문들에서는 60%에 달하는 기업들이 ‘줄었음’을 선택하여 중소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경영 의욕도 매우 저하되어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코로나 재유행이 없다고 가정할 때에도,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실적이 회복되려면 ‘내년 이후에나 가능’ 하다는 기업들이 81%에 달하였다.

 고양지역 경제 관련 추가 조사로는 지난 2020년 12월 확정된 고양시의 특례 시 지정시 파생될 경제적 파급 효과를 묻는 항목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40%의 고양시 기업들이 ‘지역특화, 자주적 사업 추진으로 기업활동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것이라 예상하였고, 23%의 기업들이 ‘통일경제특구와 테크노밸리 등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20%의 기업들이 ‘도시의 브랜드가치 향상 등 무형적 가치 상승’을 기대하였다. 뒤이어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역뿌리산업 육성기반마련’은 7%, ‘첨단 산업, 연구개발 산업등 대규모 재정지원 사업 유치’가 6%를 기록하였다.
  이 같은 응답 결과는 100만 고양시민이 가지는 인적가치 및 잠재력과 함께, 구체적으로 체감 될 수 있는 특혜 및 기존 사업에 대한 기대감, 향후 추진될 수 있는 여러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끝으로 고양상의 관계자는, “관내 제조, 도·소매 업체의 경기전망조사 결과가 21년 1분기의 70포인트에 비해 14포인트 상승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으나, 코로나 재유행과 환율 변동 등의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유비무환의 정신과 상부상조의 마음으로 힘을 모아 이 난관을 이겨 나가자”고 힘주어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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